계엄과 탄핵사태에 이은 정국 불안과 미국 FOMC의 매파적 금리인하 등 대외요인까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60원을 돌파하는 등 1,470원에 근접하는 양상입니다. 성탄절 전날 모처럼 기분 좋게 상승했던 ...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을 당시 계엄군이 우원식 국회의장 체포조로 투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계엄 비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꾸리려 했던 합동수사본부 산하 '수사 2단'에 대한 경찰 ...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 소환에 불응하자, 공조본은 다시 소환을 통보할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김용현 전 장관을 기소할 예정인데, 김 전 장관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현장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변론준비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불출석할 가능성이 큰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입니다. [앵커]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출범하기로 했던 여야정 국정 협의체 가동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며 헌법재판관 임명과 특검 수용 등을 우선 과제로 규정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내란 잔당의 준동이 계속돼 내란 극복 과제보다 '내란 진압'이 먼저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즉시 임명 ...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통치행위로서 사법 심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을 두고, 대법원은 사법 심사 제외 행위는 지극히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견을 냈습니다. 대법원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윤 대통령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가정적 상황에 답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과거 판례 등을 인용한 답변서를 제출하며 이같이 ...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딸기 시루' 케이크를 판매한 가운데, 이를 대리구매 해준다는 글이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이어졌다. 25일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판매가 4만 9,000원인 딸기시루 케이크 ...
트럼프 1기 행정부의 핵심 참모였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당선인의 의사 결정이 국가 이익에 대한 이해보다는 개인적 관계와 '즉흥적 반응'에 의해 좌우된다며,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국제사회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지적 개념 부족과 일관된 전략 부재 등 ...
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로 발생한 ‘래커칠’ 피해 복구 비용을 최대 54억 원으로 추정하며 학생들과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피해 규모를 강조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추가 훼손을 막기 위해 ...
하와이에 착륙한 미국 여객기의 랜딩기어 쪽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와이 마우이 경찰은 전날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이륙해 마우이섬 카훌루이 공항에 착륙한 유나이티드 항공 202편의 랜딩기어(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 수납공간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고 밝혔 ...
지난 4월 중국으로 보내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이상 행동을 보인 가운데, 중국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가 연말까지 폐쇄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기지 측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개적으로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마자 덴마크가 그린란드 방위비 지출을 대폭 증액했다며 즉각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트로엘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24일 그린란드 방위비 지출 확대 패키지를 발표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은 채 "백억 크로네 단위"라고만 ...